시크릿슬림... 이물건이..바다건너..먼...미국까지 왔네요..
이제 정확히 3주됐어요.
친정통해 받아들고.. (그것도 빠른우편으로 퀵서비스처럼..날라왔답니다.^^
) 옷을입자마자.. 저희 남편..왈..
방탄복이당!!!!! 헉--
그리고 막 눌러보는거 있죠..무안하게시리..
매일 공부한다고..핑게대면서..먹고나서..족족히..앉아있었던게..큰 화근이였지요.
또하나는 미국에는 키크고 살찐사람이 많기에..나스스로 쪘다는 기분을 잘 느낄수가 없었던 것이더 큰것같아요.
그래서.. 몰아몰아.. 1년반동안.. 서서히 무려..8kg이 쪘다는...
특히..몸을 중심으로..중부지방살이..아주 가관이였습니다.ㅡ.ㅡ..
전.. 심각히 말해서.. 동물로 보면..닭과였거든여..
그.. 팔 다리 얼굴작고..가운데만..뚱뚱한..옷으로 적절히 가리면 살찐것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서도..옷벗고 나면.. 아주 가관이죠...
전.. 시크릿슬림웨어 사면서 나에게 동기부여와 스스로에대한 자극을 주기위해서 산게 첫번째구요.
(우선 돈이 들어가니.. 빼야한다는 책임감이 팍팍오더군요.특히 주부에는 더욱더 그생각이
들잖아요^^.)
두번째는 그동안 엄마에게 전신사진을 안보여드리다가.. 싸이를 알게된 엄마가 사진을 보시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딱 한말씀하시더군요..
빼기전에는 돌아오지 말거라.. (이말듣고 상쳐많이 받았습니다.
저 이번 겨울에 한국갈려고 준비중이였거든요.
하지만..그 덕분에 빠른우편으로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살빼기위해.. 식사랑 운동..처절히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처절했습니다. 먹는거 무지좋아해서) 근데 남들은..일주일에도 몇키로씩 빠지더만.. 고기로 달련된 살때문인지..
속도가 느리더라구요.
하지만..조금씩조금씩..빠지는건 확실하더군요.
아시죠.. 전날과 비교해서 조금씩 빠질때 기분.. 스스로..삶의 활력이 되더군요..^^
저의 경우는 아침은.. 바쁘면.. 우유1컵..또는 요플레..(저지방)하나먹었구요.
점심은.. 밥 반공기정도에 채식위주로..돌입.. 당근제외한 야채는 먹었습니다.
하지만..그양이 무지하게 많지는 않았구요..스스로생각해서 배부르기전에 딱 숟가락 놓았습니다.
특히 오이랑 상추 정말..물릴것같습니다..
오이는 칼로리가 적고 노폐물을 빼준다고 하기에
스스로 즐기듯먹었는데요.
옆에서 피자먹는 남편보면서..오이팍팍 씹어가며 먹었습니다.
피자맛과 연관되서인지 그때먹는 오이는어찌나 맛이 없던지..눈길은 피자로..오이는 입으로...
순간...남편이 아닌..웬수같다는 느낌까지 들고...저녁은.. 밥반공기유지 김..김치..국.(특히 미역국.고기제외)
가끔 닭가슴살 정도..양념거의 안하고..구워서 ...
먹는 음식을 절대 맵거나 짜게하지않고 먹었구요..
튀김요리나 볶는요리대신..찌거나 삶는것 으로 데체했어요.
두부나 콩 섭취에 주력하고.. 계란도 후라이가아닌 계란찜정도로요..
물은..녹차로 대체했습니다.
영양제랑 비타민제는 필수로 먹어줬구요.
갑자기 음식을 줄이거나 들어가던 것이 안들어가면 몸에 이상생길까봐 꼬박꼬박 먹었답니다.
그리고.. 식사전후 2시간 버티기.. 물한목음도 안된다는 철칙하게 ... 열심히 지켰구요.
운동은..전 시크릿슬림웨어외에.. 그 다리에 차는 모래주머니같은거있지요? 그거..사서...
운동할때외에도.. 차고다녔답니다. 청바지입고.. 운동화신고.. 모래주머니 차면 안보이잖아요.. 열심히..
그리고..학교버스타고다니면서 집에서 중간정도거리에서 내려서
걸어오고..걸어가고 했거든요.
물론 운동할때는 온몸통에..방탄복입고(남편왈) 모래주머니까지차고.. 그위에 긴운동복입었습니다.
그리고..스텝퍼.. 달리기..자전거.. 두루두루 돌아가면서 1시간이상.. 이거..정말 땀이 장난아닙니다.
제생각에는 하체비만이신분은 모래주머니 하나사셔서..달고 뛰시는거 좋은거 같거든요.
와서는.. 옥주현 요가 했습니다.
볼때는 쉬워보이더만.. 중심잡기 왜그리 힘들던지..에고..그렇게 첫날하고 저 그담날..죽는줄알았습니다.
워낙 운동을 안해서인지.. 온 팔다리가..거의 쑤시는데
그래도.. 파스까지 붙이고.. 또했답니다..
나중에는 남편이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운동은 2~3시간씩.. 식이요법과 병행하고..
그러고 나면..아침에 달라진 몸무게를 볼수있더구요.
근데..제가 물렁모드인데도.. 다른사람처럼 팍팍 빠지지는 않았어요.
3주에..이제 4kg 빠졌거든요. 하지만.. 몸이 달라요..꽉찌던 바지도 조금씩 헐렁해지고..
남편이 저때문에 먹는음식이 예전보다 허술해졌지만..뭐 어쪄겠어요..
하지만..둘이서 이제는 운동하러 같이가는것만으로도 넘 좋거든요.
운동하러가기전에는
귀찮고 안가고싶지만 우선가서 하고나면 그기분은 넘 좋아요.
열심히하다보면.. 몸짱이 될..그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홧팅하고..달리렵니다..
관리자님.. 감사하구요..
많이많이 파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