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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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의 페르몬 향수본문
호르몬 따라 사랑도 피고 진다
사랑의 향기 호르몬 '남자들은 미인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미인이 턱없이 부족하다. 미녀와 맺어지지 못한 많은 남자들이 슬퍼하고 절망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따라서 인류평화를 위해서는 미인이 사라져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한 얼뜨기 주인공이 조로 복장을 하고 미인을 없애버리려고 길을 나선다. 그런데 그는 그만 얼이 빠져버리고 만다.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미인을 만났기 때문이다. 몽롱한 얼굴이 돼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주인공은 행복해한다. 어느 신문에 등장하는 만화다. 뇌신경학자들에 따르면 남녀가 러브스토리를 엮어가는 단계마다 '두뇌의 화학적 작용'에 의해 도파민, 페닐에틸아민과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의 신경조절·전달 물질과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물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두 사람의 감정은 열정적, 혹은 안정적, 혹은 시들한 감정상태가 된다고 한다. 도파민은 이성·지성·창조를 관할하는 중요한 신경물질로, 특히 도파민 신경계가 발달하면 천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 페닐에틸아민의 분비량이 높아지면 사랑의 열정으로 눈이 멀게 된다. 이밖에 한 동물실험 보고서를 보면 옥시토신은 짝짓기, 성적흥분, 오르가슴, 둥지 만들기, 출산이나 산란, 젖 먹이기 등의 모성행동을 유도하는 호르몬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