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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7일만에~ 정말로 되쟎아!
꼭 알바들 글귀 같군요.쩝.
혹시 시크릿슬림 할까 말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시작하게 된 경위를 좀 적을께요.
헬스클럽 다니는것도 별로고, 평소 늘 방콕하는 저의 사용기이니 다른분들께도 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너무 장황한 설명인지도 모릅니다만.
<구입 과정>
지난 봄까지 겨울내내 붙은 살들을 어떻게 해보고자 생식과 운동을 하여 54킬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노력해서 뺐었지요.
(이노무 살, 왜이리 안 빠지는겨~ 키 156에 54킬로면 그래도 통통하져?
더이상은 잘 안 빠지더군요.
어흑~ 힘들어서 수많은 다이어트에서 더이상 진행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니 운동도 마냥 귀찮고, 그저 맛있는 과일들들만 입에 달아놓고 살았지요.
특히나 추석연휴때 꼼짝않고 먹기만 했더니 어느새 몸무게가 59가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좀 되는 몸인데 더 살이 붙으니 만사가 다 귀찮아 지고 겉보기에도 안 좋고..
봄에 입던 옷들이 안 맞는다는것이 더 큰 문제였죠.날라오는 다이어트 광고 메일들을 많이 봤지만 어째 믿음이 안가고.생식과 약품들..
다들 식사대용식 또는 보조제 쟎아요.
역시 다이어트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최고라는건 알고 있지만 어째 운동이라는게 한번 관두면 쉽게 시작하게도 안되고..
한다고 해도 효과도 늦게 나타나니 나같이 게으른 사람은 큰 맘 먹지 않으면 하기 힘들고..
그러다가 시크릿슬림 광고를 어느 검색페이지에서 보고는 혹시나 해서 와봤습니다.
7일만에 쫙~ 이라는 광고문구를 보고 '음.. 또 어디서 뻥을 치는군..
그래도 함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들어와 봤지요.
제품에 대한 설명을 얼핏 봤을때는 땀이 잘 나게 한다는 운동복이나 살빼주는 크림 정도는 많이 봤는데.. 싶었지요.
그런데 사용후기를 잃고 제품설명을 다시 찬찬히 읽었어요.
시크릿슬림 제품설명도 다 찾아다니며 읽었지요.
한참을 뒤지다 보니 내린 결론은,이 제품은 운동을 할때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제품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평소 생각과 맞는것이었지요.
제가 몸이 오랫동안 푸짐한 상태였기 때문에 몸 구석구석 셀룰라이트가 많거든요.
그래서 평소 고민이었는데 골드겔의 설명을 보니 특히 셀룰라이트를 빠르게 분해해준다니 솔깃 하더군요.
그러니 저로써는 일석이조 인 셈이죠.그런 저런 생각끝에 시크릿슬림 세트를 샀습니다.
세트에는 상의,하의,허벅지,종아리,팔뚝용,골드겔이 있더군요.
저는 복부용 벨트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원적외선 벨트도 살까 했지만 집에 찜질 패드가 있기 때문에 일단 그걸 이용해 보기로 했지요.
자~ 이제 저의 사용기를 적습니다.
<사용기>
지난주 토요일 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난주 금요일에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한 2년전에 만났던 분인데 내일 만나자는 것이었지요.
2년전에 내가 어떤 모습이었던가~~지금보다 어리고 팔팔하고, 더 슬림했었지요.차마 만날수가 없더군요.
위에서 설명했지요? 푸짐한 몸.그래서 바쁘다는 이런저런 이유로 다음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다음날 제품을 받았지요.
제가 한 방법은 먼저 골드겔을 몸에 바릅니다. (당연하군요.)
특별히 살찐 부분만 바르라고 하셨는데 저는 고루 살이 붙었기 때문에 많이 바르게 되더군요.
특히 셀룰라이트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발랐습니다.
바르고 맛사지를 5분 이상씩 천천히 하다보니 30분이 넘게 걸리더군요.
윗배,아랫배,허리,허벅지,종아리,팔뚝,겨드랑이...
TV가 잘 안나오기 때문에 영화 한편 틀어놓고 가끔 시계 봐가면서 했습니다.
훨씬 덜 지루하더군요.
1주일이 지난 지금도 맛사지 할때 팔이 아픕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쉽니다. --;
그 다음 랩을 감습니다.
골드겔 바른 부분이 많다보니 랩도 많이 감습니다. ^^
그리고는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몸이 땀에 젖을때까지 합니다.
(딱 한번 운동안하고 시크릿스림 한 채로 한번 자려고 한 적이 있는데요. 너무 갑갑하더군요. 누운지 얼마 안되어서 다 풀어버리고 잤어요.)
저는 집에서 런닝머신을 이용합니다.
집밖에 나가서 뛰는것이 제 성격상 잘 안맞아서 구입했구요.
(옛날에 한번 해봤는데 며칠하다 관뒀어요.
옷챙겨 입고 나가는 자체가 귀찮아서.) 저처럼 방콕이 체질인 분들은 사이클이던 스태퍼던 하나씩은 필요하실 것 같네요.
런닝머신에서 아까 틀어놓은 영화를 계속 보면서 30분간 걷습니다.
런닝머신 프로그램중에 Fat Burning이 있어요.
보통+약간 빠르게+빠르게를 좀 반복하는건데 별 무리도 없고 좋아요.
가능한한 뛰지 않고 걷습니다.
그게 유산소운동에는 더 좋거든요. 덜 치지고요.
저는 예전부터 런닝머신위에서는 항상 덤벨을 들고 합니다. 운동량이 더 많아집니다.
30분 운동이 끝난 후에 이틀 정도는 끝냈지만,그 다음에는 사우나 비슷하게 땀을 내보겠다고 침대에 전기장판 켜놓고 배에 찜질패드 얹고, 얇은 이불 하나 덮고 누워있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땀 많이 나더군요. 감기걸렸을때 땀 낼때가 생각났습니다.
전기장판위에는 수건같은거 깔구요. 위에 덮는 이불도 쉽게 빨수 있는 얇은걸 썼어요. 좀 원시적인가요?
흐흐 저처럼 대중목욕탕 안가는 사람이 집에서 돈안들이고 사우나 하는 방법으론 그럭저럭 괜찮은 듯 합니다. 두번 해봤는데요.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이렇게 해볼랍니다.
또 어제는 이소라다이어트체조 비디오를 구해서 따라해봤어요.땀이 엄청 나더군요.
앞의 40분 정도 하다 너무 힘들어서 중단했습니다.
조금씩 더 늘려봐야 겠어요.
운동이 끝나면 샤워를 하고, 배부분만 골드겔을 한번 더 발라줬습니다.
몸중에 가장 심각한 부분이 배거든요.
그리고 나서 랩감고는 복부용 벨트를 하고, 찜질패드 배에 얹고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주고요.집에가서 시크릿슬림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2시간정도더군요.
그 시간동안 앉질 못하고 먹을걸 손에 잡을수도 없고..
아마도 평소 저녁때마다 즐기는 과일을 못먹어서 더 빨리 감량되는건지도.. 흐흐흐
수면시간은 줄었는데 몸은 전보다 덜 피곤합니다.
식사는 당연히 조심했습니다.저는 평소에 생식을 하거든요.
물론 여름에 더 무거워졌을때는 생식을 끊었었지요. 아~ 이 무대뽀.아침식사는 잘 굶었었는데 회사에 생식을 갖다 놓고는 아침대신 먹습니다.
점심은 별 생각없이 일반식사 합니다.저녁때는 꼭 생식을 먹습니다.
어쩔수 없이 약속때문에 식사할때는 미리 물을 많이 마시고, 밥은 꼭 반공기.메뉴는 기름기 적은것으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물은 당연히 많이 마셔야겠지요?
안마시려해도 목이 마르니 마시게 됩니다.
물통을 항상 옆에 놓아서 심심하면 입에 물고 있습니다.
하루에 2리터 정도 마시는것 같네요.
억지로 물 많이 먹어야 해~ 라고 생각하는것보다는 늘 옆에 두고 저처럼 심심하면 마셔 보세요.
500ml짜리 물병이 딱 좋습니다.
참고로, 갑자기 소식을 하게 되면 변비가 오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변비에 잘 걸리거든요.
변비약 먹으면 배가 아프기 때문에 잘 못먹어요.
그래서 사과를 늘 준비합니다. 가능하면 아침에 한개를 먹습니다.
아침에 바빠서 못 먹으면 저녁때 집에가서 한개나 반개 정도 먹고 운동을 하지요. 화장실에서 훨씬 편해집니다.
<현재상황>
오늘은 토욜이니 어제가 딱 7일째 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화장실 다녀와서 재어보니 56이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59였으니까 3킬로 감량이군요.
그동안 굶어서 몸의 수분만 빠졌다면 결과가 이리 좋진 않을겁니다.
이전에 생식과 운동으로 이정도 빼기 위해서는 3주가 걸렸어요.
몸의 사이즈도 주는것이 느껴집니다.
특히 종아리는 손으로 쉽게 재어볼수 있으니 확실히 느껴집니다.
어제의 약속에는 당연히 부담없이 나갔고요.지난봄에 입었던 옷 다시 잘 입기 시작했습니다.
흐흐 아직은 더 빼어야 무리없이 입는데.. 지금은 꽉 맞거든요.
삐져나오는 살들하며..
지금 이 상태로 꾸준히 해나가야 할텐데..
지금부터는 지난 7일간보다는 늦게 빠질것 같지요?
그래도 저의 정상체중인 50킬로를 향해 열심히 해볼랍니다.
다른분들도 힘내시고요, 저도 계속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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